운동/탁구

탁구, 장비의 중요성

쓸고닦기 2021. 6. 1. 18:23

어떤 스포츠든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보조 장비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자전거는 헬멧과 보호대가 필요하고, 테니스는 테니스채, 운동복, 운동화가 필요합니다.

탁구 또한 필요한 장비가 많습니다. 이때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나에게 맞는 것은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대부분의 탁구 입문자분들은 개인 탁구채가 없으시거나, 동네 문방구에서 만원 정도에 구매한 탁구채를 가지고 탁구장에 오시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오셨다가 탁구용품의 가격을 듣고 놀라 돌아가시는 분들도 여럿 보았습니다.

 

오늘은 어떠한 장비가 있는지 소개하며 탁구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탁구 용품의 성능에 대해 비교하는 것은 굉장히 필요한 자료도 많고, 호불호도 많이 갈리고, 용품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나중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탁구라는 스포츠를 보조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들은 굉장히 다양하고 많습니다.

대부분의 동호회원분들이 사용하시는 용품들을 우선 소개하겠습니다.

 

1. 라켓

일반적으로 말하는 탁구채는 나무로 된 탁구 라켓 + 탁구 러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라켓을 잡는 방법에 따라 셰이크 / 펜홀더 유형으로 나뉘게 되고, 가격과 무게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버터플라이 코르벨, 6~7만원, 91g

양면을 사용하는 셰이크 라켓입니다.

입문자용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 또한 가벼워 처음 채를 휘두르는 스윙을 배우시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엑시옴 히비오 프로 펜홀더, 26만원, 95g 

앞면만 사용하는 펜홀더 라켓입니다. 

라켓을 쥐는 나무 부분이 셰이크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라켓은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입문자용은 아니며, 소개를 위해 디자인이 예쁜 라켓을 첨부해왔습니다.

 

 

2. 러버

라켓 위에 부착하는 고무를 러버라고 합니다.

러버의 종류에 따라 공의 회전량과 속도가 달라지며, 자신의 실력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앞면엔 빨간색 러버, 뒷면에 검은색 러버를 부착합니다.

빨간색 - 러버의 앞면 / 검은색 -러버의 뒷면

앞면엔 빨간색 러버, 뒷면에 검은색 러버를 부착하는 것이 기본 규정입니다.

 

엑시옴 오메가 아시아2, 3~4만원

초심자부터 동호회원분들까지 대부분이 애용하시는 엑시옴 오메가 시리즈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타격감도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테너지 05, 7~9만원

초심자 용은 아니지만 구력이 오래되신분, 탁구 선수분들도사용하시는 테너지 05입니다.

반발력이 많고 공 속도가 굉장히 빨라 비싼 가격에도 애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라켓과 러버를 구매하시게 되면 이제 부착을 하게 됩니다. 

탁구채 무게 : 라켓 무게 90g+러버 무게 60g x 2 = 210g

탁구채 가격 : 라켓 가격 35000원 + 러버 가격 35000원 x 2 = 105,000원 (초심자용 기준, 각 구장별 추천하는 라켓의 가격은 다양할 수 있음)

대략적인 금액 산출은 이렇다는 것을 감안하시면 당황하시지 않고 탁구에 전념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3. 탁구공

PSC 탁구공 ABS 40+ 3성 연습구 100구, 16,000원, 레슨용
DHS 2021년 도쿄 올림픽 버전 한정판 프리미엄 시합구 6구, 11,000원, 시합용

연습구와 시합구는 공의 재질이 다르고, 이로 인해 가격차가 큽니다. 

레슨과 몸푸는 랠리는 연습구, 경기를 할 때 시합구를 사용합니다.

 

4. 기타

탁구화, 수건(땀 닦는 용도), 머리 밴드(땀 흘러내리는걸 막는 용도), 무릎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등이 있습니다.

 

 

 

자료 출처 : 더블스포츠 (https://smartstore.naver.com/doubl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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