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기 탁구를 처음 시작한 것은 중학교에서 탁구 동아리를 가입하면서였습니다. 처음엔 탁구채를 잡는 법도 모르고, 규칙같은 것도 모르니 탁구를 치는 것보단 줍는 것이 더 큰 운동이었다는... 이후 고등학교에서 시험 공부하다가 답답하면 가끔 치는 정도? 그때도 굉장히 재밌어했지만 지금처럼 흠뻑 취해있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흥미를 갖게 된건 입대를 하고 자대배치를 받자 쉬는 시간에 너무 할게 없어서 다시 탁구채를 집어들게 되었죠....이게 본격적인 시작이었습니다. 주말엔 하루종일 탁구만 치고 있었습니다. 대대 간부들도 당직서다가 심심하면 저랑 한 게임 하자시고...그러다보니 실력도 조금씩 늘어서 휴가를 많이 타기도 했고...여러모로 계기가 많았습니다. 제대 후 교회 기숙사에 3년간 살면서 교회 ..